"과천과학관에서 국산 로켓 누리호 엔진 실물 보세요"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 달 1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국산 로켓 누리호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과학관 내 중앙홀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3D 바닥영상으로 실물 크기 누리호 내·외부 모습과 발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시험에 사용한 누리호 1단 발사체 엔진 실물, 인공위성 모형, 한국형 달궤도선 모형도 함께 전시된다.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에 대한 퀴즈를 풀고, 디지털 방명록에 누리호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문구도 남길 수 있다.

이춘호 과천과학관 연구사는 “우주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우주과학기술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라고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누리호 발사 장면.(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