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중진공·KB증권, `혁신기업 상장 지원` MOU 체결

  • 등록 2018-11-29 오전 10:55:17

    수정 2018-11-29 오후 4:07:54

정지원(왼쪽 두 번째)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전병조(왼쪽) KB증권 대표이사,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29일 거래소 서울사옥 대회의실에서 혁신 성장 기업의 발굴, 육성 및 직접 금융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한국거래소)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거래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KB증권은 비상장 혁신성장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혁신성장기업의 발굴과 상장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 거래소의 이러한 외부기관 연계 공동 상장지원 프로젝트는 산업은행, BNK금융지주에 이어 세 번째다.

거래소와 중진공, KB증권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단계별(스타트업, 성장 초기, 스케일업, 자본시장 진출 단계로 구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키로 했다. 또 혁신성장 기업과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비상장기업)의 발굴과 육성, 공동투자 및 후속지원, 혁신역량 강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혁신성장 기업이 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접 금융시장 진입 지원도 강화키로 했다.

중진공은 26일 창립한 혁신성장포럼(현 254개사)을 운영해 혁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복합금융지원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KB증권은 혁신성장 기업에 투자하고 CIB(기업투자금융) 금융 솔루션 지원, 증자 및 회사채 발행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기업의 성장단계와 상황에 따라 KSM,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 루트와 기업공개(IPO)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을 지원한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자생적 성장과 미래 유니콘 기업의 발굴,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거래소는 혁신성장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