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공원 운영·관리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 개최

조성 계획·해외 사례 발표
  • 등록 2015-11-26 오전 11:15:00

    수정 2015-11-26 오전 11:15:00

△서울 용산공원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자료=서울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에 있는 용산공원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전문가, 일반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용산공원 조성 및 운영관리와 시민참여 방안’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7일 오후 1시 서울역사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용산공원 시민포럼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용산공원의 미래 : 공원 운영관리와 시민참여’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전문가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 3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용산공원의 계획과 시민참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호주 시드니에서 온 전문가들이 각 도시공원의 운영관리 및 지역 주민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사례와 시사점을 공유한다.

1부는 용산공원 종합기본계획 보완 용역에 참여한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공원 설계를 맡은 최혜영 조경가, 도시숲 및 도시공원 분야에서 활동한 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장, 홍서희 예술가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마이클 볼랜드(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총괄 책임자), 제프 베일리(시드니 하버 책임자), 제프 호우(워싱턴대학 교수)가 각각 샌프란시스코의 프레시디오(The Presidio)와 시드니하버 국립공원(Sydney Harbour National Park), 시애틀의 맥너슨 공원(Magnuson Park)의 조성과 운영관리 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3부는 학계 교수들과 시민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는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해 용산공원 사업을 추진 중인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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