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세계 표준 예약·발권·운송 시스템 구축

오라클 엑사데이터 및 엑사로직 도입해 차세대 시스템 구현
내부 시스템 효율적 운영, 데이터 자원 활용성 확대 기대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 마련
  • 등록 2014-05-28 오후 2:57:20

    수정 2014-05-28 오후 2:57:2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세계 표준의 예약 및 발권시스템과 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한국오라클은 28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오라클 엑사로직을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예약, 발권 및 운송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IDT와 함께 새롭게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을 구축하면서 외부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과 내부시스템을 연계하는 ‘PIP(PSS Integration Platform)’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찬성 아시아나IDT 부장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해 구현한 아시아나항공의 예약 및 발권시스템과 운송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젝트에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엑사로직으로 구성된 ‘엑사 트윈(Exa Twin)’을 도입했다. 엑사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DB)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장비로 DB 처리 속도가 빠른게 특징이다. 엑사로직은 자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하는 미들웨어 소프트웨어와 서버 및 스토리지가 결합된 제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엑사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발권, 탑승으로 이어지는 여객 정보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에 기반한 고객 정보 분석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또한 신속한 정보 분석과 전략적 정보 확보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엑사로직을 통해서는 내부 운영시스템 운영을 위해 도입된 각종 미들웨어의 성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비스니스 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직원들의 편의성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시아나IDT 항공인프라부문 차세대 개발팀장인 이찬성 부장은 “오라클 제품을 통해 데이터 정합성과 속도 보장은 물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통합으로 내부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장은 “오라클의 엑사 트윈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데이터 자원의 활용성도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1년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스템에 엑사데이터를 적용한바 있다.

한국오라클 테크놀로지 사업부 김형래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은 앞으로도 각 제품간의 긴밀한 통합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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