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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남방지역 농식품 수출 9% 증가…"정상외교 성과"

대외경제장관회의 정상외교 경제·산업분야 성과점검
"신남방 농식품 수출, 신북방·중동 기술협력 성과"
  • 등록 2021-01-11 오전 10:30:00

    수정 2021-01-11 오전 10:30:00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신남방 지역으로 농식품 수출이 9% 넘게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진행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농식품분야 정상외교 경제·산업분야 성과 점검’을 통해 “정상외교 이후 신남방지역 농식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북방·중동 지역에서는 스마트팜 진출 및 기술 협력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래 기존 주변 4강 중심 외교에서 지평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신남방·북방 정책을 외교정책의 핵심적인 외교구상으로 추진해왔다. 신남방 지역은 아세안 10개국과 인도를 포함하며, 신북방 지역은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다.

이같은 정상외교를 통한 인지도 확산과 검역협상 타결, 품질 및 안전성 제고 등의 노력에 지난해 신남방 지역 농식품 수출은 9.1%(잠정)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통합조직을 통한 가격·품질 관리로 포도(42.9%), 단감(22.4%), 딸기(1.4%)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기능성 홍보와 함께 K-pop(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에 힘입어 김치(56.9%), 장류(43.9%) 등의 전통식품 수출도 늘어났다.

신남방지역의 최대 쌀 공여국으로의 위상도 높아졌다. 한국은 지난 2018~2020년 사이 APTERR(아세안+3 쌀 비상비축제)를 통해 지원된 총 물량 2만7000t 중 62%에 달하는 1만7000t을 지원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한국은 지난 2019년 우즈베키스탄에 온실 기자재·시스템 1억불을 수출한데 이어 카자흐스탄과 스마트팜 패키지 1720만불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맞춤형 데모온실 조성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UAE와 협력해 에서 벼를 재배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정부는 UAE와 현지 공동연구로 사막 지역에서 벼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차 연구를 진행한 결과 1헥타르당 7.6t의 생산량을 달성했다. 이는 한국 평균이 1핵타르당 5t의 생산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정부는 이같은 연구를 보완해 물을 절약하는 등 경제성 확보방안을 보완하는 연구를 계속하는 등 중동지역 사막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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