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부권에 5000가구 공공주택지구 들어선다

호매실 옆 닫수2 지구
당수 1지구, 호매실 합쳐 3만 3000가구 탈바꿈
  • 등록 2023-06-20 오후 3:25:36

    수정 2023-06-20 오후 7:38:3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원 호매실 지구 옆에 있는 수원 당수2 지구가 국토교통부 선정 공공주택지구로 확정돼 52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수2 지구가 2026년 완공되면 당수1 지구, 호매실 지구와 합쳐 수원 서부권에 3만 3000가구 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하나로 추진한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일원에 면적 68만㎡, 수용인구 약 1만 3000명 규모의 주거와 상업, 업무 및 공공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0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를 통해 총 5252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 중 1482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으로 공급한다. 특히 뉴:홈 1482가구 중 403호는 12월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수원-광명 및 과천-봉담 고속도로, 국도 42호선, ‘29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호매실역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 조성 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수원 IC와 호매실 IC 연결도로 신설, 국도 42호선 연결로 확장 등 교통개선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칠보산 근린공원과 당수천 수변공원을 통해 지구 전체를 연결하는 녹지축을 형성해 공원·녹지율이 37%에 달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고 도시 커뮤니티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주거·상업·업무 복합지구, 수변 예술·문화공간, 보행 친화적 가로망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당수2 공공주택지구가 개발되면 동측의 수원당수지구(공사 중)와 남측의 수원호매실지구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 서수원 권역이 3만3000가구 신도시로 탈바꿈해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이 될 전망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뉴:홈 공급 확대를 위해 중소규모 택지를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며 “광역교통망도 조기에 확충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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