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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 주요 도심 사무실에서 최초 확진가 나온 이후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규 확진 사례도 또다시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9명이 늘어 총 환자가 145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49명이 격리 중이며, 나머지 1300명은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9명은 중구 한화생명 관련 3명, 관악구 사무실 관련 2명, 해외접촉 관련 2명이다.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도 2명이다.
관악구 소재 사무실에서도 이 곳을 방문한 최초 확진자가 12일 확진된 이후, 다른 방문자 및 지인 등 1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서울 지역 확진자는 8명이다. 신규 확진된 2명은 각각 15일 확진자의 가족, 13일 확진자의 지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동구 산후조리원에 대해 환경소독 및 임시 폐쇄 조치를 했다”며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자가격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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