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대우일렉은 냉각 기능을 강화해 김치를 최장 8~10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는 클라쎄 김치냉장고 15종을 다음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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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리터 스탠드형 7개 모델과 130∼220리터 뚜껑형 8개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스탠드형이 140만~200만원대, 뚜껑형 모델은 69만~ 99만원대다.
스탠딩형 신제품은 기존 468리터, 355리터, 330리터, 305리터 제품 외에 553리터과 418리터 제품이 추가됐다. 가격은 190만~460만원대. 뚜껑형의 경우 120~221리터이며, 가격은 60만~220만원대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도 이달 중순쯤 500리터 중반대의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두 회사는 각각 508리터, 405리터 크기의 제품을 출시했었다.
각 가전업체들이 이달 김치냉장고를 쏟아내는 것은 겨울 김장철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업계에 따르면 한해 김치냉장고 수요가 100만~110만대 수준인데, 9~10월 성수기에 한해 판매의 60% 이상 집중되고 있다.
때문에 각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다. 배우 소지섭(위니아만도), 가수 이승기(삼성전자), 배우 김태희(LG전자), 배우 진세연(대우일렉) 등 간판급 광고모델이 직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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