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 2만3000원 확정

국내외 1934개 기관 참여…수요예측 경쟁률 964.82대 1
27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 거쳐 12월 코스닥 상장
  • 등록 2023-11-24 오후 3:52:30

    수정 2023-11-24 오후 3:52:3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CID, BMA, CAP 자동화 장비 제조기업 케이엔에스(KNS, 대표이사 정봉진)는 지난 16일부터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9000원~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엔에스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국내외 1934개 기관이 참여해 총 4억5906만1000주를 신청했다. 단순경쟁률은 964.82대 1로 올해 공모금액은 약 173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893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밴드 상단인 2만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대다수 투자자분들이 케이엔에스의 사업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을 뿐만 아니라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밴드 상단인 2만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며 “올해 7월부터 개정된 규정에 따르면 수요예측에서 납입 능력을 초과하는 소위 ‘허수’ 청약이 불가능해짐에도 불구하고 2023년 올해 공모를 진행한 신규 상장기업 중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케이엔에스는 이번 IPO로 확보될 자금을 베트남법인에 투자하여 2차전지 장비 부품 가공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 개발 및 공급과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사업 영역 확장 및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현재 케이엔에스는 베트남법인 내 2차전지 제조 장비 도입을 위한 부지 확보를 완료한 상황이며 이를 통해 고객사의 해외 투자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케이엔에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2차전지 부품 장비 개발·제조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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