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걸어다니는 車..현대차 '엘리베이트' 실제 모습 보니(영상)

자동차 한계 넘은 신개념 모빌리티
재난현장 등 공공분야 활약 가능성↑
"미래 모빌리티에 큰 반향 일으킬 것"
  • 등록 2019-01-08 오전 10:37:31

    수정 2019-01-08 오전 10:55:26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현장에서 자동차 한계를 넘은 신개념 이동수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개념을 확대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현대차가 공개한 엘리베이트는 축소형 프로토타입으로 무대에서 맛보기로 작동 모습을 시연했다.

4개의 바퀴가 달린 로봇 다리를 이용해 무대를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따로 공개한 화면에서는 설치된 계단을 손쉽게 오르내리는 모습, 다리를 접어 일반 자동차와 같이 변신하는 모습 등을 비췄다.

아울러 엘리베이트는 재난 현장에서 구조활동에 힘쓰는 모습, 교통약자의 이동에 있어 편리한 모습 등 공공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날 발표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재난구조 현장 등 다양한 곳에 접근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며 “특히 엘리베이트와 같은 재난구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를 선보인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빌리티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엘리베이트 콘셉트카 등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존 서(John Suh) 현대크래들 상무는 “로봇 다리가 달린 자동차가 재난 상황에서 우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며, “엘리베이트는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서 미래 모빌리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7일(현지시간) CES 2019에서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축소형 프로트타입 ‘엘리베이트’ 콘셉트카(사진=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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