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9456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4만3268가구) 대비 8.8%(3812가구) 감소한 수치이며 2014년 3월 3만8261가구 이후 6년여만의 최저치다.
이중 준공 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7500가구)대비 0.8%(146가구) 감소한 총 1만7354가구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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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감소해 전달 1만1586가구에서 487가구가 줄어 1만99가구로 집계됐다. 울산은 역시 전달 1142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있었지만 2월들어 42.3%가 감소한 659가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의 미분양 물량도 전달1414가구에서 2월 들어 24.2%가 줄어든 1072가구를 기록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3565가구)대비 12.5%(446가구) 감소한 3119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3만9703가구) 대비 8.5%(3366가구) 감소한 36,337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