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교수 등 26명…‘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 선정

평균 나이 만 41.1세…30대도 6명
  • 등록 2018-02-22 오후 12:00:00

    수정 2018-02-22 오후 12:00:00

박용근 KAIST 교수(왼쪽)와 조승환 POSTECH 교수(사진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초고해상도 슈퍼렌즈’, ‘시간 역행 거울’ 등 창의적인 연구로 주목을 받은 박용근 KAIST 교수 등이 한림원이 뽑은 차세대 과학자에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박 교수 등 26명의 과학자를 ‘2018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정하고 오는 2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회원패 수여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입 Y-KAST 회원은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농수산학부 △의약학부로 나뉘어 모두 26명이 선정됐다. 평균나이는 만 41.1세이며, 조승환 POSTECH 교수(만 35세)를 포함해 30대도 6인이 선출됐다. 여성 과학자는 5명이다.

정책학부에서는 오채운(녹색기술센터), 이학부에서는 김덕진(서울대), 김상현(서울대), 박용근(KAIST), 배명진(POSTECH), 백대현(서울대), 조승환(POSTECH)이 선정됐다.

공학부에서는 김순현(DGIST), 김범준(KAIST), 김상현(연세대), 김성재(서울대), 김수영(중앙대), 오준학(POSTECH), 이건재(KAIST), 장호원(서울대), 조정호(성균관대)가 농수산학부에서는 손기훈(POSTECH), 이대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정은(서울대)이 이름을 올렸다.

의약학부에서는 김진성(연세대), 박상민(서울대), 신애선(서울대), 이혁진(이화여대), 주영석(KAIST), 최무림(서울대), 최승홍(서울대) 등 7명이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이 됐다.

지난해 2월 출범한 Y-KAST는 만 45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돼 정책 활동과 해외 교류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영아카데미다. 현재 회원은 99명이다.

일본·스웨덴·미국·이스라엘 등의 젊은 과학자들과 연구교류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젊은과학자 국제정책포럼으로서 ‘영 사이언티스트 토크(Young Scientists Talk 2017)’를 개최했다.

이명철 원장은 “한림원은 Y-KAST를 통해 젊은 과학자들이 조기에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과학기술 정책과 연구 환경에 대해 젊은 과학자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Y-KAST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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