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조국, 인사검증 빼고 다 열심히…文정부 위해서라도 내려와야”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 출연
“조국, 본인 위치 찾아야 하는데 靑은 아닌 듯”
조선·중앙 제목 논란 관련 “日 합리적 판단할 것”
  • 등록 2019-07-18 오전 10:52:00

    수정 2019-07-18 오전 10:52:00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겨냥 “문재인 정권을 성공을 위해서라도 내려와야 좋은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발언했다. 조 수석이 조선·중앙일보 일본판 기사 제목에 대해 ‘이것이 진정한 국민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냐’는 취지의 SNS를 올린 것에 대한 반응이다.

그는 “조 수석은 우선 인사검증 빼놓고는 다 열심히하는 것 같다”며 “페이스북에다가 죽창가를 올리지 않나, 이 문제에서도 본인이 페이스북으로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말 본인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그 위치가 청와대는 아닌 것 같다”며 “법무부 장관설도 있지만 이분은 빨리 문재인 정권에서 좀 내려와 주시는 것이 정권의 성공을 위해서 좋은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전 의원은 조선·중앙일보 일본판 기사 제목과 관련 “일본에서도 그런 논조들에 대해서 그대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이것은 가치판단의 여지가 있다라고 하면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합리성의 범주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의 논조에 대해서 이렇게 민정수석이 나서서 너희 찍혔어, 우리가 너희 찍었어, 이렇게 하는 식으로 나서는 것은 언론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일보는 일본판 기사에 ‘한국은 무슨 낯짝으로 일본에 투자를 기대하나’, ‘닥치고 반일이라는 우민화 정책’ 등의 제목을 달아 반한 감정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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