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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DT)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코로나 19로 원격 근무와 스마트 교육 등이 도입되면서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2년 364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고, 지난해 2조 3427억원 규모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2022년 3조 7238억원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서비스 고도화 측면에서는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변화하는 수요에 따라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오토 스케일링을 통해 예측이 어려운 서비스에도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L.Cloud 2.0은 최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술을 활용해 확장성과 신속성을 더욱 강화했다.
확장성 측면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의 3개 센터(서울, 대전, 용인)를 통해 자원 확장이 쉬워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플랫폼 서비스 수용 기반을 확대해 자원의 유기적인 이동이 가능해 고객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빨리 대응할 수 있어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클라우드 상품 선택부터 운영까지 고객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온디맨드형 셀프 서비스를 통해 정책도 즉시 변경 가능하다”며 “컴퓨팅, 네트워크, 보안 등이 한번에 자동으로 구성돼 신속하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L.Cloud가 블록체인,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데이터레이크 등과 같은 DT 신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IT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