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중기중앙회, 민생경제 회복 위한 중소기업계 현안 논의

중기중앙회, 이영 중기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뿌리기업 대상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 현안 23건 논의
이영 장관 "민생경제 회복 위해 하반기 과제 총력 추진"
  • 등록 2022-08-18 오후 12:30:00

    수정 2022-08-18 오후 2:15:1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소통의 자리는 당면한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장불공정 해소, 인력·판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23건의 현안 과제를 중기부에 전달했다.

현장 건의자로 나선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기업 3만개사가 만들어내는 매출액은 152조원, 근로자수는 55만명에 달하지만 최근 수주감소 및 물가급등으로 위기를 맞이했다”며 “뿌리산업 전용 정책자금 신설과 중기부 지원사업에 뿌리기업 가점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청년고용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승인 △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기준 명확화 및 인정범위 확대 △명문장수기업 업종제한 폐지 △중소기업 ESG 지원 확대 등 9건의 현장건의와 14건의 서면건의가 있었다.

이영 장관은 “우리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당면한 악재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7일간의 동행축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 등 플래그십 과제를 총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이영 장관은 기업인을 거쳐 의정활동까지 경험해 현장을 잘 알고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이라며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협력하여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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