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제조기업 지원사업 추진…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가구기업의 제품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내달 19일까지 유망 가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가구 제조업체로 △제품개발 △마케팅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제품개발’ 분야에는 금형 제작과 워킹목업(Working Mock-Up) 제작, 융복합 디자인개발 등이 해당하고 ‘마케팅’ 분야에는 방송매체 광고, 홍보용 카탈로그·동영상 제작,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이 있다.

도는 올해 제품개발 분야에 업체 1곳당 3000만원을 지원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마케팅 분야에도 1곳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1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에서 접수하면 된다.

배진기 기업육성과장은 “가구산업은 생활과 밀접한 산업인 만큼 고용유발효과가 매우 커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가구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 및 기업성장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