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진석기자] 청와대는 28일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날까지 두달 남짓한 기간동안 편도기준으로 모두 25차례에 걸쳐 헬기를 이용한 외부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경호실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기상과 여건이 허락하는한 전용헬기(일명 지휘헬기)를 이용해 외부행사장으로 이동한다"며 "승용차 이용에 따른 교통통제로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등 국민에게 끼치는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경호실은 앞으로도 가급적이면 헬기이용 횟수를 늘일 침이라고 밝혔다.
경호실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달에만 △국정과제추진위.TF 워크숍(16일 과천) △청남대 3당 대표 회동과 반환행사(17.18일 충북 청원군) △과학의 날 기념식(21일 대전) △이라크 파병신고(28일 서울 송파구) 등 네 차례 걸쳐 헬기를 이용해 외부행사장에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