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 열린 싱가포르 여행 '인기'

항공권·숙박비 높지만 사회적 이슈로 '열풍'
티몬, 평소보다 패키지 상품 10배 판매
G마켓 싱가포르 호텔 상품 292%↑
인터파크투어 문의 3배 증가
  • 등록 2018-06-12 오전 10:43:40

    수정 2018-06-12 오전 10:43:40

(사진=티몬)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세기의 만남이 이뤄진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평소 싱가포르는 항공권, 숙박비 등이 높은 지역이라 주저하는 고객들이 많지만 역사적인 이슈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여행상품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몬 몬스터딜에서 싱가포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 결과 1일 500여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평소 싱가포르 여행 상품 판매량과 비교하면 10배 가량 많이 판매된 수치다. 이는 다낭, 괌 등은 패키지 인기 지역에서도 기록하기 어려운 판매고다.

회사측은 싱가포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싱가포르 여행 상품이 주목 받은 가운데 평소 60~70만원대였던 싱가포르 패키지 여행 상품을 낮춘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티몬 몬스터딜에서 선보인 싱가포르 여행 상품은 티몬과 모두투어와 함께 손을 잡고 기획한 상품으로 39만9000원부터 판매됐다.

인터파크투어에서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으로 이달 싱가포르 항공권, 패키지 등 여행상품 문의가 평소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은 통제돼 출입이 불가능한 만큼 인근 숙소 예약 또한 막혀 있었다. 그럼에도 인터파크투어의 6월 싱가포르 여행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10% 가량 상승했다.

G마켓에서도 최근 한달간 싱가포르 호텔 상품 판매가 전년 대비 292%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통제가 풀리면 더욱 싱가포르 예약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실제 정상회담이 끝난 이후 기간의 예약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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