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보호한 이준석 "X파일? 진실 아니거나 큰 의미 없을 듯"

20일 서울 강남역 시민과의 대화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혀
"결함이나 잘못 있다면 정부가 압박했을 것" 확신
  • 등록 2021-06-20 오후 8:26:55

    수정 2021-06-20 오후 8:26:55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윤석열 X(엑스)파일`에 대해 “진실이 아니거나 큰 의미가 없는 내용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강남역 모여라”행사에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확신한다. 문재인정부가 윤 전 총장을 탄압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을 많이 했는데 만약 X파일이라는 문서로 돌아다닐 만한 결함이나 잘못이 있었다면 지난해에 그것을 바탕으로 윤 전 총장을 압박했을 것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X파일` 논란은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윤석열의 수많은 사건에 대한 파일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여기에 보수 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윤 전 총장과 아내·장모 관련 의혹을 정리한 파일을 입수했다며 “방어가 어렵겠다”는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을 키웠다.

이 대표는 장 소장의 X파일 언급을 두고 “굉장히 부적절한 방식의 언급이었다고 본다”며 “기본적으로 윤 전 총장에 대한 흑색선전이 앞으로 많아질 것이라고 본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말처럼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당사자는 내용을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당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내용을 열람한 적이 없어서 선제적으로 판단하진 않겠다”면서 “범야권 주자에 대한 여러 공격은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서울시장 (선거) 때도 그랬고 네거티브에 대응하는 노하우와 전문적인 인력이 있어서 범야권 주자라면 우리 당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확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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