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꼽은 여름휴가지 1위는 다낭..2위는?

  • 등록 2018-05-14 오전 9:43:37

    수정 2018-05-14 오전 9:43:37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올 여름에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 다낭과 나트랑(냐짱) 등 베트남의 휴양도시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괌과 방콕, 삿포로 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089590)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임직원 656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뽑는 사내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다낭이 322표(49.1%)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괌이 286표(43.6%)를 얻어 2위에 꼽혔고, 태국 방콕이 170표(25.9%)로 3위를, 일본 삿포로가 164표(25.0%)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베트남 나트랑이 144표(22.0%)를 얻어 5위를 차지하며 ‘톱 5’에 베트남의 휴양지 2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필리핀 세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오키나와와 후쿠오카 등이 인기 여행지로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임직원이 선택한 올 여름휴가로 가고 싶은 여행지’에 꼽힌 베트남 다낭, 괌, 태국 방콕 등의 노선에 대해 여름휴가 기간인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특가프로모션을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

다낭 노선은 △인천~다낭 18만8000원 △부산~다낭 16만8000원 △무안~다낭 12만8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괌 노선은 △인천~괌 12만6200원 △부산~괌 12만1200원부터 판매한다. 방콕 노선은 △인천~방콕 19만1900원 △부산~방콕 18만6900원 △무안~방콕 16만1900원부터 살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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