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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코스피 시총 6위로 하락…금융서비스 중단위기

카카오 3.4% 하락, LG화학 7.1% 상승
금융당국 "금소법 계도기한 후 위반 서비스 중단해야"
  • 등록 2021-09-23 오후 2:23:59

    수정 2021-09-23 오후 2:23:5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카카오(035720)가 금융서비스 중단 위기에 6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LG화학(051910)은 외국계 매수 속에 5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3.35%) 내린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화학은 5만원(7.13%) 오른 7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가 6거래일 연속 하락 중인 가운데 LG화학이 5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뒤바뀌었다. 현 시각 LG화학의 시총은 52조8740억원으로 코스피 5위로 올라섰다.(삼성전자우(005935) 제외) 카카오의 시총은 51조1174억원으로 6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추석 연휴 이전인 지난 17일 카카오의 시총은 53조1770억원으로 LG화학(49조4850억원)과 약 4조원가량의 격차를 두고 있었다.

카카오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계도 종료기한(24일)을 앞두고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전일(22일) 금소법 계도기한 종료 이후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는 서비스는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소법에 따라 판매를 목적으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한다면 ‘광고’가 아닌 ‘중개’로 봐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카카오페이, 네이퍼파이낸셜 등 금융 플랫폼 업체들이 제공하던 펀드판매, 대출·보험상품 비교 서비스 등도 중개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LG화학은 외국계 매수세 속에 7%대 오르고 있다. GM이 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에 전기차 볼트의 리콜용 배터리 공급을 수락하며 최근 부진하던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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