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정월대보름, 전국 달맞이 가능...다음주 '포근'

2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
'입춘' 4일부터 추위 물러가...평년보다 따뜻
5일 전국 달맞이 행사 가능...화재 조심
  • 등록 2023-02-02 오후 12:08:09

    수정 2023-02-02 오후 12:08:09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부터 포근해지면서 정월대보름인 5일엔 전국이 맑겠다. 맑고 따뜻한 날씨는 다음주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정월대보름을 엿새 앞두고 대구 북구 금호강 산격대교 둔치에서 초대형 달집 만들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스1)
2일 기상청 정례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오는 5일 달이 뜨는 시간은 전국 대부분 오후 5시 내외다. 당일 자정까지 전국이 맑은 날씨를 유지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달맞이가 가능하겠다.

다만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불어오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관련 행사를 비롯한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인 만큼 산불과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날부터 이어진 짧은 추위는 ‘입춘’인 주말부터 물러가겠다. 오는 4일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다가 6일 이후부턴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8일 이후엔 기온의 변동성이 크겠다.

6일부터 7일엔 제주도와 남해안엔 비가, 7일부터 8일엔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리겠다. 저기압과 동풍 상황에 따라 강수형태와 지속시간 등에 변동이 커 예보 확인이 필요하다.

정월대보름인 오는 5일 전국의 월출 시간.(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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