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실망스럽다’ 발언, 정의용 실장 ‘첨 듣는 얘기’”

靑, 文대통령 '실망' 발언 부인
"참석자 중 그런 이야기 들었다는 사람 없어"
  • 등록 2020-06-18 오전 11:47:56

    수정 2020-06-18 오전 11:47:56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원로들과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영환 김정현 기자] 청와대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17일 북한 원로 전문가들과의 오찬에서 북한의 행동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보도에 대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했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참석자 중에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한 사람은 없다”면서 “이 부분은 좀 더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 확인되는 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 임동원 전 국정원장 등 원로들과의 오찬 회동에서 최근의 북한에 대해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박지원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현재 상황에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면서 “현 상황을 인내하는 동시에 북미와 대화로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적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들은 사람마다 기억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전체적으로 내용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폐 끼쳐 죄송합니다"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