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비전공 신입 개발자 양성 나서

사내 수퍼루키 전담팀, 신입교육 지원
‘위코드’와 비전공자 개발 인력 양성해
국내 IT 경쟁력 위한 미래 지향적 투자
  • 등록 2020-10-21 오전 11:39:15

    수정 2020-10-21 오전 11:39:15

천보성(맨 왼쪽) 브랜디 랩스 팀장, 이원철(맨 오른쪽) 사원과 위코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교육생들. (사진=브랜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패션 플랫폼 ‘브랜디’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개발자 인력난 해소와 국내 IT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비전공 신입 개발자 양성에 적극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브랜디는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래밍이나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딩을 교육하는 ‘위코드’와 협력해 비전공 신입 개발자를 양성해왔다. 위코드는 3개월간의 오프라인 교육을 수료한 예비 개발인력을 IT기업에 채용 연계해주는 개발자 육성 전문기업이다.

브랜디는 위코드로부터 매월 10명 이상의 교육생을 지원받아, 4주 동안 실무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평가를 거쳐 우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실제로 브랜디는 9월 기수를 통해 3명의 위코드 교육생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또한 브랜디는 입사 후에도 계속해서 교육을 이어가기 위해 사내에 수퍼루키 전담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16년차 시니어 개발자인 천보성 팀장이 이끌고 있으며, 위코드를 통해 개발자로 브랜디에 입사한 이원철 사원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 팀에서는 현재 10월 기수로 17명의 위코드 교육생을 트레이닝하고 있다.

브랜디 랩스를 이끄는 윤석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 입장에서는 비전공 개발자를 채용하고, 별도 전담팀까지 구성해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라며 “그럼에도 브랜디가 비전공 신입 개발자를 채용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는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개발자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내 IT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랜디 측은 실력 있는 개발자라면 전공뿐 아니라 나이, 성별, 연차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이며, 동시에 기술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여 국내 개발자 양성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브랜디는 지난 5월 개발자 100명 채용을 목표로 선언한 이후, 현재 목표 인원의 약 90%를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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