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부양책 축소에 일제히 하락…CSI300 전달 고점대비 10% 빠져

상하이지수, 장초반 1.3% 하락하기도
  • 등록 2021-03-05 오후 12:41:03

    수정 2021-03-05 오후 12:43:54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가 4일 수도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연례 전국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증시가 정부의 부양책 축소 소식에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4% 하락한 3491.69에 오전장을 마쳤다. 장초반 1.3% 까지 빠졌다가 일부 회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11% 하락한 1만4399.51에 움직이고 있다.

중국의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의 우량주 동향을 반영하는 CSI 300 지수는 0.51% 하락했다.

CSI300 지수는 춘제(중국의 설) 전인 2월 10일보다 10% 넘게 빠진 상황이다. 이날 한때 5170선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줄였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추진해온 슈퍼 경기부양책을 축소하는 ‘출구전략’을 꺼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인민대표대회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재정적자 목표를 국내총생산(GDP)의 3.2% 좌우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특별 국채도 발행하지 않고, 지방정부 채권 발행 규모도 축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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