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노선 증편…“코로나 이전 50% 수준“

기존 주 10회 운항→89회까지 늘려
베이징·상하이·광저우·칭다오 등 증편
  • 등록 2023-03-09 오후 2:08:33

    수정 2023-03-09 오후 2:08:33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3월부터 본격적인 증편을 통해 중국 노선 정상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완화에 따라 중국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17개 주요 중국 노선에 대해 주 89회로 운항을 증편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부터 기존 9개 노선 주 10회 운항에서 13개 노선 주 25회까지 운항을 늘린 바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간 운항을 중단했던 △광저우 △칭다오 △시안 △톈진 노선을 재개하며 중국 노선 정상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일정이 적용되는 이달 26일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노선들을 대거 증편한다. △김포-상하이(홍차오) △옌지 노선은 주7회로, △ 선전 노선은 주 3회로, △톈진 △하얼빈 △항저우 △청두 △시안 노선은 주2회로 운항을 늘린다.

이어 4월 17일부터는 △다롄 노선 주4회(월·수·금·토) 운항하고, 같은 달 24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 주7회 △창사 노선을 주 4회(월·목·금·일)로 운항 재개해 주 89회까지 운항을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5% 수준에 머물렀던 중국 노선 운항 회복률을 약 50%까지 끌어올리며 중국 노선 리오프닝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증편은 인천~중국 노선을 완전히 회복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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