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로메드, 이연제약 지분 매각..유전자치료제 권한 강화 '강세'

  • 등록 2018-07-09 오전 11:16:56

    수정 2018-07-09 오전 11:16:56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바이로메드가 유전자 치료제 특허권 강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1시9분 현재 바이로메드(084990)는 전거래일보다 1만500원(4.84%) 오른 2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로메드와 특허권 분쟁을 이어가던 이연제약이 지분을 처분함으로써 유전자 치료제 VM-202에 대한 권한을 강화할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연제약은 투자수익 실현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동사의 주식 약 56만주(지분율 3.5%)를 블록딜 처분했다. 처분후 소유주식수는 10주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이연제약이 동사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소송을 제기한 이후, 악화된 관계가 표면으로 드러났다”며 “이번 블록딜 처분은 동사와 이연제약이 완전 결별로 가는 수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위 소송은 지난 5월 23일 각하 판정이 내려졌고 이후 이연제약이 중재원에 추가 신청을 해서 이 결과는 내년쯤에나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두 업체의 결별 시나리오는 동사가 VM-202에 대한 글로벌 특허와 제조권에 대한 권한을 공고히 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최근 미국, 중국 바이오 업체 대비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으므로 오히려 지금은 매수를 고민해야할 시기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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