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에 날아든 계란...이매리 "내가 던졌다"

  • 등록 2022-12-01 오후 1:47:43

    수정 2022-12-01 오후 3:25:1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재판에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계란을 던진 방송인 이매리 씨가 1일 오후 페이스북에 “이재용 재판 출석할 때 이재용에게 계란 2개 던졌다”며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최근 자신이 ‘피해자 측’이라고 주장하며 이재용 회장 등 재계와 학계, 법조계 인사에 대한 비난 글을 페이스북에 잇따라 올렸다. 그 근거는 다소 두서없는 문장으로 나열돼 있었다.

계란 투척에 놀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방송인 이매리(사진=(좌)연합뉴스, (우)이데일리)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에 관한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을 향해 발걸음을 떼는 순간 그의 왼편에서 이 씨가 던진 계란이 날아들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다 방송인 이매리 씨가 계란을 던지자 놀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회장은 계란에 맞지는 않았지만 크게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앞서 이 씨는 이 회장 재판 출석 때마다 고함을 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 씨를 고발하거나 법정 방청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매리 씨가 계란을 던졌다 (사진=연합뉴스)
1994년 MBC 3기 공채 MC로 데뷔한 이 씨는 진행자뿐만 아니라 드라마 ‘연개소문’,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또 마리얌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체를 운영하며 카타르 축구 대표팀과 함께 코파아메리카컵에 참석하는 등 월드컵 홍보 활동을 해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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