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HPV9가 백신' 위탁시험 수주

  • 등록 2022-05-27 오후 2:53:59

    수정 2022-05-27 오후 2:53:59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포스백스와 ‘9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안정성 평가 위탁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부터 예비시험을 시작으로 3년간 안정성 평가를 진행한다. 백신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해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포스백스가 개발 중인 9가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의약품이다.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9가 HPV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 범위가 90%이상이지만, 상용화 제품은 전 세계에서 1곳으로 국내에선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다. 포스백스의 제품이 상용화되면 국산화가 가능해진다.

안정성 평가가 시행되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백신센터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공법’이 적용됐다. 다양한 백신을 동시 생산할 때 교차 위험을 줄이고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아닌 외부 기업으로부터 사업 일감을 따낸 첫 수주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 공장에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사들의 제품 상용화를 돕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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