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서 '새로워진 LG씽큐' 공개

  • 등록 2018-12-20 오전 11:12:45

    수정 2018-12-20 오전 11:12:45

LG전자 씽큐 제품 라인업.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 ‘CES 2019’에서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의 추가 기능을 공개한다.

LG 씽큐는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해 인공지능 브랜드 LG 씽큐를 공개한 이후 에어컨, 세탁기, TV, 휴대폰, 로봇 청소기 등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있다.

LG 씽큐 제품은 고객이 많은 기능을 학습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고, 제품을 설정하거나 기능을 작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많은 절차를 최소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에게 제품의 세부 기능과 작동 방법을 음성이나 문자를 통해 설명한다. 또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제품 설정 패턴을 학습해 버튼 하나 또는 말 한마디만으로 원하는 설정을 한 번에 셋팅한다.

또 스스로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에어컨,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제품의 사용량을 파악해 고객에게 필요한 소모품을 알려주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LG 씽큐 제품을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음성이나 문자로 문제점과 간단한 조치방법을 알려주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서비스센터로 연결해 수리 예약을 도와준다.

아울러 LG 씽큐 제품은 고객의 주변 환경, 제품 사용 습관, 제품의 상태 등을 파악해 현재 상황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세탁을 끝낸 세탁기가 고객에게 “제품을 더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통세척을 해드릴까요?”라고 먼저 제안할 수 있다. LG 씽큐 제품은 고객의 세탁기 사용 패턴, 날씨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통세척 시점을 능동적으로 알려준다. 또 로봇청소기는 집 구조, 먼지량, 방이 비어있는 시간 등을 반복된 운전을 통해 학습해 청소 시점, 흡입 강도 등을 고객에 맞게 조절해 청소한다.

LG전자는 외부와의 협력도 확대해 LG 씽큐 제품과 연관되고 고객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음식재료 주문, 세탁세제 주문, 청소 대행 접수 등으로 응용처를 넓힐 계획이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다음달 7일 오후 파크MGM호텔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for an Even Better Life)’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통해 추구하는 미래의 모습을 좀 더 상세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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