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분양보증사고 난 ‘사천 흥한 에르가’ 수의계약으로 매각

648억원 규모…15차 공매 진행했지만 전부 유찰
  • 등록 2020-11-13 오후 1:57:51

    수정 2020-11-13 오후 1:57:51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분양보증사고가 난 ‘사천 흥한 에르가’ 아파트를 매각키 위해 수의계약 공고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장의 규모는 648억원에 달한다.

HUG는 주택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하면 분양계약자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돌려준 후 해당 사업부지 및 미완성건축물에 대한 처분권을 취득, 환급사업장으로 분류한다. 이번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하는 환급사업장은 경남 사천시 사남면 유천리 일원에 소재하는 흥한 에르가 2차 아파트로, 감정평가금액(최초공매가)은 1297억원이며 계약 가능 금액은 648억원 이상이다.

작년11월부터 사업장 매각을 진행해 올해 6월까지 총 15차수 공매를 진행했지만 전부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추진한다.

계약 가능 금액은 매각하한금액(최초공매가의 50%) 이상으로, 수의계약 기간 이후 진행되는 공매 절차에서 재감정평가 실시에 따라 계약 가능 금액이 기존의 감정가(1297억원) 내외로 상승할 수 있다.

이번 수의계약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다.상세한 공고 내용은 HUG 홈페이지 공매정보(HUG 마켓)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