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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의식주컴퍼니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투·융자 복합 금융으로 30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3번의 기관투자 라운드에 모두 참여했던 알토스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리드하는 역할을 맡았다.
송경찬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런드리고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어 이번 투자에도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런드리고는 2019년 3월 서비스 오픈 이래 월 평균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미국 세탁 스마트팩토리 EPC(설계·구매·건설) 전문기업 에이플러스 머시너리(A+ Machinery)를 인수하며 고객별 자동 출고 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다.
최근엔 서울 성수동에 독자 기술로 런드리고 2호 스마트팩토리를 개소했다. 현재 서울 전역, 일산, 분당, 김포, 송도 등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내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