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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임벤처스(I’m Ventures)’ 4기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아임벤처스는 사내벤처 3팀과 스타트업 4팀 등 총 7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 전용 사무공간이 제공되며 임직원과 스타트업 아이디어를 통해 이상징후 탐지(FDS), O2O(Online to Offline)기반 장례?동호회?공부관리 플랫폼 사업 등 총 7개 관련 사업을 올 연말까지 인큐베이팅한다.
또 다른 스타트업들과 모바일 부고장 연계 카드기반 송금 서비스, 상속?법률?세무?펀드?장례 관련 금융상품 및 제휴카드 개발, 육아시장 제휴 마케팅 및 빅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모델 발굴, 비금융정보 활용 신용평가 모델링 및 금융상품 개발, 현금결제시장 카드전환 유도 등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 4월 비자(VISA)와 제휴를 통해 아임벤처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아이템 구체화와 제품 상용화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 ‘비자 코크리에이션(Visa Co-Creation)’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룹의 혁신성장 생태계 지원 전략 및 동반 성장해 나가는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