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드 코로나 방안 마련 위한 공청회 10월 중 2차례 개최”

경제·교육·자치안전·방역 등 전분야 걸쳐 전문가·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10월 거리두기 방안은 다각도로 논의중
  • 등록 2021-09-28 오후 2:13:54

    수정 2021-09-28 오후 2:13:54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부가 다음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두 차례 개최한다.

박향(사진)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0월 중 두 차례 정도의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10월 첫 주에 한 차례, 10월 중순께 한 차례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보건복지부)
박 반장은 “일상회복위원회는 국민들의 공감대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제·민생분야, 교육·문화분야, 자치안전분야, 방역·의료분야 등으로 나눠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연휴 이후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하는 등 2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가장 큰 전제조건인 백신 접종률이 지속 상승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사망자나 위중증환자 등 다른 방역지표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일상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자영업자의 영업제한 기준 완화에 대해 박 반장은 “영업 제한 완화 부분은 전반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여부 등에 대해서는 현재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박 반장은 “10월 중 적용한 거리두기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것은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어떤 전(前)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중대본 회의를 거쳐 최종 조정방안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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