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사진)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0월 중 두 차례 정도의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10월 첫 주에 한 차례, 10월 중순께 한 차례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계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우리들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수립하는 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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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를 구성해 일상회복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자영업자의 영업제한 기준 완화에 대해 박 반장은 “영업 제한 완화 부분은 전반적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반장은 “10월 중 적용한 거리두기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것은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어떤 전(前)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고려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며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중대본 회의를 거쳐 최종 조정방안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