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사편찬위원회가 ‘최몽룡 전 서울대 명예교수가 언론에 공개됐기 때문에 낙마했다’며 나머지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명예교수는 여기자 성추행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다는 점에서 그 책임을 집필진 공개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억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유신시대에도 하지 않았던 밀실 교과서를 40여년이 흐른 오늘날에 만들겠다니 역사의 시계를 도대체 얼마나 뒤로 돌리려는 것인가. 국민들은 그저 정부가 어떤 교과서를 내놓을지 마냥 기다리기만 하라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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