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선거연수원 청년 공공주택으로 변신

정부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 발표
역세권 내 공공청사 개발해 청년층 공공임대로 제공
  • 등록 2019-07-17 오전 11:28:28

    수정 2019-07-17 오전 11:28:28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탈바꿈할 서울 종로 5가의 선거연수원(사진=국토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종로5가의 선거연수원이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7일 정부가 밝힌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특히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에 있는 공공청사를 개발해 청년 임대주택과 신혼희망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8개 지역에서 추진 중인 임대주택 공급 외에 서울 종로5가의 선거연수원과 대방역 인근 공군이 썼던 대방동 관사도 추가로 개발해 역세권 내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역세권 노후 고시원 리모델링을 통한 청년셰어하우스 공급을 늘리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 지원 비용도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오는 2022년까지 5000가구를 공급하고 장기 공실이 발생할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100% 이하 가구 만 입주할 수 있는 요건을 낮춰 입주 문호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디딤돌대출 같은 주택금융 정책 대출 및 보증의 신혼부부 인정범위를 기존의 혼인기간 5년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해 결혼 후 주거비부담을 완화한다.

본인·부모 소득이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가구 또는 본인 소득이 평균소득의 80% 이하인 만 19~39세 청년에게는 전세임대 우대금리를 신설해 연이자율 1~2% 정도에 전세·임대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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