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스퀘어 해외진출 성공, 인니 로보틱스社와 계약

로봇 콘텐츠와 코팅 교육 콘텐츠 공급 계약해
김영주 "글로벌 진출에 더욱 탄력받을 것"
  • 등록 2019-09-16 오후 2:37:09

    수정 2019-09-16 오후 2:37:09

로봇스퀘어 LED 로봇공연(사진=로봇스퀘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도 로봇 전문 과학관을 운영하는 로봇스퀘어가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로봇스퀘어(김영주 대표)는 인도네시아 박물관 익스플로어 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콘텐츠와 코딩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로봇스퀘어는 익스플로어 로보틱스의 현지 박물관 추가 확장 공사와 신규 로봇박물관 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4일 로봇스퀘어는 LED 로봇공연을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모터쇼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수라바야 IWAPI(여성 사업가 행사)까지 약 10일간 인도네시아 공연을 시연했다. 로봇스퀘어의 LED 로봇 공연은 자체 제작한 60cm급 로봇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연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로봇스퀘어 과학관에 있는 공연장에서 상설 공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우수콘텐츠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2019 문화창작품 홍보마케팅 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김영주 로봇스퀘어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공연에서 로봇스퀘어는 제주 노래와 제주 로봇의 우수성을 알렸다”면서 “앞으로 로봇스퀘어의 글로벌 진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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