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유료멤버십 도입 후, 오히려 매출 늘었다

2달만에 누적 회원 47만명
트레이더스 도입 후 객단가 21% 신장…매출 신장률 4.2%
  • 등록 2022-12-12 오후 3:57:13

    수정 2022-12-12 오후 7:38:2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유료 멤버십 도입 후 매출이 상승세를 탔다. 매출과 객단가(소비자 1인당 평균 결제금액) 모두 증가 추세다.

(사진=트레이더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는 지난 10월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출시한 후 누적 회원 47만명을 확보했다.

멤버십 도입 전인 올해 1∼9월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은 1.8%였지만, 멤버십 도입 후인 10∼11월에는 4.2%를 기록했다.

객단가도 상승했다. 10월 4일∼지난달 30일 트레이더스의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 결제금액)는 지난해 동기 대비 21% 신장했다.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객단가와 비교해 55% 높은 수치다. 특히 트레이더스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포함한 식품류의 회원 객단가는 동기간 작년 대비 25% 늘어났다.

트레이더스는 회원 혜택을 더욱 높이고자 이날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트레이더스의 대표 인기 상품 할인전에 돌입한다.

클럽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호주산 냉장 곡물 갈비찜(2kg·팩)’을 1만원 할인한 4만 9800원에, ‘울스타 알파카 블렌드 이불(싱글·퀸)’을 각각 3만원 할인한 6만 9800원·9만 9800원에 판매한다.

‘제주 감귤(5kg, 박스)은 2000원 할인한 1만2780원에, ‘레고스 까르보나라 파스타소스(490gx3입)’은 4000원 할인한 7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고객 발길을 이끌고 매출 상승을 일으켰다”며 “이달 말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종료되며 오는 1월부터 TR캐시 적립 등을 통해 회원 대상 혜택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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