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경력자, 재무설계사로 새출발

교육비 80% 정부지원 재무설계사 양성교육 개설
한국재무설계, 수료자 취업 알선 및 창업 지원
  • 등록 2011-04-26 오후 4:31:48

    수정 2011-04-26 오후 4:33:2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40세 이상 퇴직자들이 교육비 지원을 받아 재무설계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재무설계 전무기업 한국재무설계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시니어창업스쿨 프로그램으로 재무설계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에서 교육비의 80%를 지원한다.

재무설계사는 고객의 인생계획에 맞춰 재무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자산관리를 컨설팅 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금융상품이 복잡해지고, 은퇴 후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은퇴자를 중심으로 재무설계 컨설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재무에 대한 지식이 있는 은행, 보험, 증권사 출신이나 기업에서 재무·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이 자신의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이나 창업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한국재무설계는 국내 최초의 재무설계 전문회사로 2005년 설립돼 현재 약 300명의 재무설계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8명의 공인재무설계사가 이번 교육의 강사로 나선다.

한국재무설계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창업 또는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수 수료자는 한국재무설계에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증권사, 보험사 등으로 취업을 희망할 경우 한국재무설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제휴 금융기관으로 추천도 해준다. 창업 희망자에게는 창업지원도 할 계획이다.

장규홍 한국재무설계 교육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각 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제 활동하고 있는 재무설계사들이 창업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사전에 창업 관련 지식이 없었던 사람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 팀장은 “수강자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연중 8회에 걸쳐 창업 단계별 1:1 개별 코칭을 제공하고 매달 관련 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로 진행된다. 1차 교육은 5월23일 시작하며, 현재 중기청의 시니어넷 홈페이지(http://seniorok.org)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 재무설계사 양성과정 교육일정

차수

기초과정

심화과정

실전과정

재무설계사 양성(1)

05. 23 ~ 05. 25

05. 26 ~ 06. 03

06. 07 ~ 06. 09

재무설계사 양성(2)

07. 11 ~ 07. 13

07. 14 ~ 07. 22

07. 25 ~ 07. 27

재무설계사 양성(3)

08. 08 ~ 08. 10

08.11 ~ 08. 22

08. 24 ~ 08. 26

재무설계사 양성(4)

09. 19 ~ 09. 21

09. 22 ~ 09. 30

10. 04 ~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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