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은 13일 ‘함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기획해 선보인다. 오는 3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4월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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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은 2월 말부터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오는 19~29일에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은 홈페이지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시해설 영상 또는 실제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