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에…서울시향 온라인 특별공연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로 일상 잃어버린 시민 위로"
서울도서관 전자책·오디오북 무료 제공
  • 등록 2020-03-12 오전 11:15:00

    수정 2020-03-12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시민들을 위로하는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3일 ‘함께 이겨내는 우리 모두가 이 시대의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연주한다. 실시간 중계로 누구나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기획해 선보인다. 오는 31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톡톡 로시니’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4월까지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향의 ‘만프레트 호네크의 말러 교향곡 1번’ 중 한 장면(사진=서울시향)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월 말부터 무관객 온라인 중계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오는 19~29일에는 ‘운당여관 음악회’ 7회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인다.

미술관, 박물관의 전시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은 홈페이지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시해설 영상 또는 실제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1만1000여종의 전자책과 150여종의 오디오북 등 3만여종의 디지털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유튜브에서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자 김탁환의 역사소설 ‘이토록 고고한 연예’를 토대로 만든 웹판소리 ‘달문’ 영상 14편을 감상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캠페인에 동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공연 등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