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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김종승(사진) 화학과 교수팀이 한지유 협성대 생명과학과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에서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지 9월 8일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통상 항암요법으로도 사멸되지 않은 소량의 암줄기세포는 인체에 남아 암 전이·재발을 일으킨다. 고려대 연구진은 이런 암줄기세포를 공격히 재발과 전이를 막는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종승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암줄기세포를 매개로 한 재발·전이성 암치료 약물 전구체 개발에 초석을 다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