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내 공실 공간, 벤처·창업기업에 무상 제공

시, ‘연구공간 공유제’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 운영
  • 등록 2019-07-01 오전 11:28:45

    수정 2019-07-01 오전 11:28:4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연구공간 공실을 벤처·창업기업의 연구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장 5년 간 사용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공간 공유제’(공실 제공 기업이 입주기업 선정)와 ‘M밸리 스타트업 하우스’(공공이 입주기업 선정)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재정 기반이 빈약했던 벤처·창업기업의 마곡산업단지 입주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공실 문제로 사업 개시 신고가 늦어졌던 기존 입주기업은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7월 중 연구공간(공실) 제공기업을 선정하고 8월부터 입주 벤처·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9월에는 실제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입주 가능한 기업 규모는 24~28개사가 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소·창업기업 연구공간 및 지원공간으로 건립 추진 중인 ‘서울M+센터’와 ‘마곡형R&D센터’가 각각 2021년과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이들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대체·보완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마곡산업단지를 첨단기술(IT, BT, GT, NT)간 융합을 바탕으로 미래지향형 첨단 R&D복합단지로 조성 중에 있다. 2019년 7월 현재 대기업 33개사와 중소기업 36개사가 입주(32,000여 명)했으며, 2024년까지 80여 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입지 여건.(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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