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주자` 홍문표 "윤석열·김동연 입당시켜 대권후보 만들 것"

4일 당대표·최고위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 개최
"`충청권 인연` 윤석열, 김동연 입당시켜 공정한 경선 진행" 약속
  • 등록 2021-06-04 오후 4:50:00

    수정 2021-06-04 오후 4:50: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충청권과 인연이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야권 후보들을 입당시켜 공정한 경선 룰 속에서 승리할 수 있는 대권 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노진환 기자)
홍 후보는 4일 오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과거 충청은 김종필 총재의 대망론, 이회창 총재의 대망론, 반기문 총장의 대망론이 있었지만 성공을 거두지는 못한 안타까움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충남 홍성·예산군에서만 4선을 한 중진 의원이다. 충청권은 그간 중요한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지역이었다. 그는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해 왔듯이 충청의 대표 주자 홍문표가 정권탈환 선봉장이 되겠다”며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새로운 수도권시대를 열어갈 제 2의 서울이 돼야 한다. 허리가 튼튼해야 국가가 균형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대전, 충남에만 없어 역차별 받아왔던 혁신도시법을 대표발의하고 통과시켜, 이곳 대전과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뿐만 아니라 충남도청이전유치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관철해 83년만에 충남도청을 대전에서 내포신도시(예산홍성)로 이전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당당히 당대표가 돼 세종 국회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위헌소지를 깨끗이 제거해 6월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해 내겠다”며 “서산민항 건설, 대전, 충남 혁신도시에 많은 공공기관을 이전시켜 더 이상 충청도민들이 홀대받고 무시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