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회장 영결식… 장지는 충남 태안 선영

  • 등록 2019-12-12 오전 11:46:00

    수정 2019-12-12 오전 11:46:00

사진=방인권 기자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영결식이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300여석 규모 강당에 유족과 친인척, 전직 대우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2000여명의 조문객들이 영결식을 찾았으나 강당에 들어가지 못해 복도에 설치된 중계 영상 시청으로 식 참석을 대신했다.

김 전 회장 생전 인터뷰 등이 담긴 영상이 소개됐고, 이후 대우 마지막 사장인 장병주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이 조사를 낭독했다. 이어 손병두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추모사 뒤에는 유족을 대표해 장남 김선협 도니스 부회장이 나와 추모사를 했다.

영결식 뒤 김 전 회장 손자가 영정을 들고 대기 중인 운구 차량으로 이동했다. 부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등이 영정 뒤를 따랐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선영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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