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맞은 케이블TV "UHD로 볼거리 늘린다"

케이블TV 20주년 기념 전시회 개막, 차세대 UHD 서비스 선보여
  • 등록 2015-03-12 오후 12:00:00

    수정 2015-03-12 오후 6:07:1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올해 방송 시작 20주년을 맞은 케이블TV 업계가 차세대 4K 콘텐츠를 선보이며 UHD 방송을 최고의 품질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케이블TV 출범 20주년을 맞아 시청자 와 방송업계 종사자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방송축제’를 12일부터 사흘간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었다.

협회는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한 전시장에 ‘케이블TV 역사 미래관’을 구성했다. 케이블TV 출범부터 20년간의 발전상을 살펴보고 신기술 서비스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UHD 프로그램, 기가 인터넷,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미래관 ‘스마트홈 존’에서는 TV시청 패턴에 따라 이상이 감지되면 보호자에 알람을 보내주는 사회복지형 서비스인 ‘독거노인 안부알림’, 등록된 가족을 인식하고 현관문을 제어하는 ‘홈 자동화’, IoT 기술로 실내 온도나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홈 케어’ 등의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양휘부 케이블TV협회 회장은 “케이블TV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IoT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서비스로 접목시키는 궁극적인 목적은 시청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소통하는 TV시대’를 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 업계가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넥스트4K는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색감을 거의 모두 표현할 수 있는 UHD 화질 진화 모델이다. 기존 4K와 비교하면 해상도(3840*2160)는 동일하지만 명암을 8단계에서 14단계로 표현할 수 있다. 컬러 영역도 30% 더 넓혀 색감 포현력이 커졌다. 업계는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통해 UHD 콘텐츠를 대폭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래관에서는 방송시청중 태블릿을 통해 프로그램 관련 음악, 소품 등 관련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미디어 커머스’와 스마트폰 촬영 4K 영상을 편집 업로드하는 ‘기가 UCC’, 미술 작품을 기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는 ‘아트 갤러리’가 준비됐다.

CJ E&M, MBC플러스미디어, KBS N, SBS플러스, 티캐스트, CU미디어, 현대미디어, 디즈니코리아, 육아방송 등 방송채널사업자(PP)들도 인기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20주년 기념 전시장을 찾은 케이블업계 주요 인사들이 전시물을 참관중이다. 앞줄 왼쪽 첫번째부터 양휘부 케이블TV협회 회장, 한윤희 MBC플러스 대표, 김재필 티브로드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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