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에 최영기 충북대 교수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에는 신의철 KAIST 교수 선임
  • 등록 2021-06-30 오후 2:04:38

    수정 2021-06-30 오후 9:25:1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바이러스 기초원천 역량 확보로 국가 감염병 안보에 공헌하기 위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초대 소장을 최영기 충북대 의대 교수가 맡는다.

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 겸 신변종바이러스 연구센터장(왼쪽)과 신의철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오른쪽).(사진=기초과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최영기 충북대 의대 교수와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신변종바이러스 연구센터장,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장에 각각 선임했다.

최영기 신임 연구소장 겸 센터장은 충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바이러스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바이러스가 숙주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과 백신개발에 대한 기초연구를 해왔다.

최 신임 연구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신변종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이끌며 신변종 및 인수공통 바이러스 병인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진단기법과 치료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의철 신임 연구센터장이 이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는 오는 10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신 연구센터장은 연세대 의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을 거쳐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 연구에 매진해왔다. 앞으로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에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과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 기반을 모을 예정이다.

노도영 IBS 원장은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는 세계 수준의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우수 핵심 연구자 유치, 개방형 집단연구 등 기존 IBS 연구단의 강점을 활용해 국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기 연구소장(왼쪽)과 신의철 연구센터장(오른쪽).(사진=기초과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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