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잭슨홀' 경계심리에 2060선 후퇴

  • 등록 2014-08-20 오후 1:38:03

    수정 2014-08-20 오후 1:38:0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례 회의인 ‘잭슨홀’ 개최에 대한 경계심리로 약세 전환, 2060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20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9포인트(0.24%) 내린 2066.25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208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에 207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이번 잭슨홀에서 의외로 매파적 발언이 나오며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단기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과 연기금이 각각 8784억원, 472억원씩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인은 1110억원,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을 앞세워 674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떨어뜨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대, 건설, 은행, 증권, 화학이 1%대 약세다. 운수창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은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포스코(005490)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다. 한국전력(015760)은 2%대, 네이버(035420), 신한지주(055550)는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04포인트(0.01%) 오른 562.7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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