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에이프릴바이오와 차세대 바이오약 개발 착수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도입 계약
  • 등록 2015-07-07 오후 3:05:42

    수정 2015-07-07 오후 3:05:42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안국약품이 바이오업체와 손 잡고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안국약품(001540)은 바이오업체 에이프릴바이오와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Long acting G-CSF)와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Long acting hGH)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차상훈 에이프릴바이오 대표(왼쪽)와 어진 안국약품 대표(오른쪽)
이번 계약으로 원 개발사인 에이프릴바이오는 단백질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보물질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 안국약품은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비롯해 제품화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하는 지속형 단백질치료제는 1회 투여로 2주일에서 1개월 간 동일한 효과가 지속되는 특성을 갖는다.

안국약품 측은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기술이 적용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및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가 최소 1주일 이상의 지속 효과를 보이며 기존 제품보다 낮은 투여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국약품은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바이오 실험실 구축에 돌입했다. 또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의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치료제가 투여주기를 획기적으로 연장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체내 유래 단백질을 활용하면서 바이오의약품에서 논란이 되는 면역원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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