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종로구, 청년창업센터 성과…반년만에 매출 8억 달성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우수한 성과
고용창출 8명·투자유치 5건 등
  • 등록 2020-07-28 오후 1:21:03

    수정 2020-07-28 오후 1:21:03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종로구가 올 2월 개소한 청년창업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28일 종로구에 따르면 올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년창업센터 매출은 8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고용 창출 10명, 정부지원사업 선정 11건, 투자유치금액 6억원(투자유치 5건), 특허등록 1건 등을 달성했다.

종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2월 설립됐다. 센터는 입주기업 사무실은 물론 개방형 창업 공간, 회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 1인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1일 17개사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 총 21개 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입주 기업은 소정의 입주분담금만 내고 센터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맞춤형 창업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멘토링을 통한 비즈니스 코칭 등을 지원받는다. 구는 사업화 자금 및 종로구 인프라를 활용한 판로 개척, 데모데이, 투자유치 지원(IR피칭),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중 한 곳인 주식회사 와이햇에이아이 이재성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의 가장 큰 실패 원인은 창업가들이 전력을 쏟아 일을 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전문적인 창업 멘토링의 부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종로 청년창업센터에서는 이 두 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 센터의 입주기업 모집은 올해 12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구 내년에는 창업보육상담, 전문컨설팅, 멘토링, 창업교육, 성과공유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센터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년 창업가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종로구 청년창업센터 내부 모습.(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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