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수단대사관 승용차, 강남대로서 택시 추돌 후 '뺑소니'

7일 밤 대사관 차량 강남역서 택시 추돌
외교 직원 면책특권으로 처벌 어려울듯
  • 등록 2021-03-08 오후 12:16:44

    수정 2021-03-08 오후 12:16:44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주한 수단대사관 소속 차량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뺑소니’ 사고를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8일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강남역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제네시스 차량이 차선 변경 중 앞서 가던 택시의 뒷범퍼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 운전기사는 사고 이후 차에서 내려 현장을 촬영했지만, 제네시스 차량은 연락처를 남기지 않은 채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교부와 수단대사관에 해당 차량 운전자에에 대한 인적사항 확인 요청을 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외교관이나 외교직원일 경우 면책특권이 부여돼 형사 처벌이 어려울 수 있다”며 “보험사를 통해 배상할 수 있도록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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